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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주와 통합 전제 “도시형·농촌형 농업 상생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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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_ 상생발전네트워크
  • 조회수_ 11회
  • 작성일_ 2025-06-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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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완주와의 통합을 전제로 농업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정복합타운 건설, 교통 분야 비전에 이어 세 번째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진상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장, 라승용 농업농촌분과위원장은 8일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통해 3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상생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농업 분야 조직 확대 개편 △매년 농업 예산 증가 △농업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등이다.

먼저 시는 통합시의 출범과 함께 농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행정과 농업기술 조직을 이원화하는 농정조직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해마다 연평균 7% 이상의 농업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기준 전주시 농업예산은 696억원, 완주군 농업예산은 1,071억원 수준인데 오는 2030년 통합시 농업예산을 2,5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향후 10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해 재해 긴급 지원, 농업 경영 안정자금 융자, 농업 생산비 절감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상생 비전은 재정과 조직,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농촌지역 발전과 양 지역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