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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 전주시 같은 생활권 대중교통 상생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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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_ 상생발전네트워크
  • 조회수_ 10회
  • 작성일_ 2025-06-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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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부시장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두지역 연결 핵심기반”
송병용 전주시민협의회 부위원장 “교통분야, 상생발전 공감대 형성 계기”
100원 마을버스, 급행·심야버스, BRT 연장, 교통관리공단 설립 등 발표

전주시가 완주군과 통합을 전제로 하나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진정한 광역생활권으로 도약해나갈 상생비전을 제시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2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 상생발전 사업은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현실적으로 뒷받침하고 100년 미래를 위한 광역도시 기반을 닦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그동안 전주와 완주를 잇는 시내보스는 배차간격이 길고, 환승이 불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운행시간, 지역버스터미널 문제 등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해 하나의 편리한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간선제 노선개편(봉동·용진 방면) △BRT 노선 연장 △교통관리공단 설립 △완주 북부권 터미널 조성 △100원 마을버스 △급행·심야버스 도입 등을 담은 교통 분야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도심 BRT 구간을 완주지역의 주요거점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에코시티 한봉지구 과학로 구간 BRT 노선 연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완주·전주 통합시의 교통분야를 총괄하는 통합시 교통관리공단을 완주에 설립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 및 거점 개발을 위해 완주지역 북부 버스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의 마을버스 요금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춰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며, 급행·심야버스를 도입해 도시 외연확장과 완주지역 근무·거주 인구의 증가에 대응키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송병용 부위원장, 노동식 지역개발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해 전주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에 힘을 보탰다.

송병용 부위원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군민들이 받아들이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역별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서 설득해 나가고 있다”며 “교통분야는 양 지역 상생발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큰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핵심기반이다”며 “통합은 완주가 전주의 중심이 되고 전주도 더욱 성장하며 전북이 진정한 특별한 자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대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