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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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_ 상생발전네트워크
- 조회수_ 11회
- 작성일_ 2025-07-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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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하계올림픽이 전주가 개최 후보지로 선정되었다는 언론보도에 떠들석한지가 엊그제같다. 그것도 국내에서 막강한 서울을 제치고 후보지로 되었다는 데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상기된 분위기다
10년 후에 전주시가 하계 올림픽 최종 개최지라고 결정을 얻어내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이 해야하는가 문득 2023년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떠올려 본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대회가 개최되기 전 수 년전부터 언론 등을 통하여 성공리에 개최되기 위한 여러방안이나 수단 등을 전달한바 있다.
필자 역시 모 언론사에 기고문을 보태어 세계 청소년들이 전북을 온다는데 몇 개월 남지도 않았는데 도내 전체가 이와 관련하여 첩보작전이나 하는 듯 너무나 조용하여 미래 전북의 100년을 위한 기회라고 강하게 어필한 적이 있다.
완주·전주 통합을 하든 안하든 우리는 2036년 하계 전주 올림픽을 위하여 도민 전체가 주인의식으로 혼신을 다하여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뭐니 뭐니 해도 항간에 먹샤니즘이라고 하는 신조어가 난무할 정도로 이제는 사람이 먹고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고 위기상황까지 느끼는데서 나오는 말이다.
결국 그 바탕은 경제다. 죽기살기로 국내나 국제적 국직한 행사들을 유치할려고 몸부림치는 지자체 속내는 주판알을 튕겨보았을 때 돈이 되기 때문아닌가. 그 돈이 지근거리에서 활보할 때 현대의 삶은 윤택해진다고 말하고 실질적으로 그렇다.
이왕이면 완주·전주가 통합이 되어 2036 하계 전주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른다면 금상첨화지만 냉정한 셈법으로보면 굳이 올림픽을 양기관(전주·완주) 통합과 연계하는 것은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볼일이다.
최근 통합의 의견이 수면 위로 부상하다 보니 기다렸다는 듯이 우후죽순식으로 무슨 단체나 되는 양 사람들을 끌어 모아 집단화하며 통합을 외치고 있어 역주행할까 걱정 아닌 걱정을 아니 할 수 밖에 없다. 잘 알고 있겠지만 수 년전 통합이 실패한 원인을 소환해보면 당시 전주시민의 반대 또는 완주군민의 반대로 무산되었는지 묻고 싶다. 필자의 견해는 전주시민이나 완주군민의 절대적 반대가 아닌 정치꾼의 세몰이가 그 결정적 원인이라고 믿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시·군·구의원을 선출한 해가 1991년 3월 26일이었으니까 벌써 34년이나 되는 세월을 보냈다. 즉, 34년 동안 이 땅에는 지방자치정부가 주축이 되어 나라 살림을 운영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시의원이나 군의원 또는 구의원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고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이들 의원들 사무실을 들락거리면서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전주 통합 주민의견청취를 위하여 도지사가 완주를 방문한 것이 두 번째였고 이 두 번째 모두 보기도 민망하고 듣기도 민망할 정도의 언행들이 넘지 않을 선까지 넘어서는 촌극까지 벌어져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실패로 돌아갔다.
수사기관에서 목표를 정하고 수사를 하는 경우에는 태반이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밀어붙인다고 일이 성사된다고 믿는 것은 군부나 독재정권하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면 기초민의를 대변하는 통합관할인 전주시의원과 완주군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가감없이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참 좋을 듯하다.
역설적으로 이 자리에서 통합반대의 원인이 많이 나올수록 통합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통합이라는 대전제가 미래지향적이고 양기관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또한 이에 명분이 주어지고 상호 상생의 길이 확실하다면 이들은 누가 통합을 반대한다 하더라도 앞서서 통합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시의원이나 군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하여 할 일이 더 생긴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이 나라 국회의원은 300명이며 이 중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은 10명이다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지역 관할 국회의원 즉, 완주군 관할 의원은 1명으로 현재 안호영 의원이다. 정치는 잘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시의원이나 군의원의 추천 내지 공천은 관할 국회의원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정작 투표권은 지역 주민이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추천된 자 또는 공천된 자가 대부분 의원 뺏지를 단 것으로 나타난다.
도민을 위한 대토론장이나 원탁회의 등에서 논지의 한 가운데 있는 지역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의 완주·전주 통합에 대하여 속내는 어쩔지 모르지만 이렇다할 의견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민들의 미래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고 귀가 따갑게 듣고 있는데도 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10명의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통합에 대하여 진지하게 의논했다는 이야기 또한 듣지 못하였다. 자생단체 수 백개가 통합을 위하여 몸부림 친들 밑돌이 요지부동이라면 밑빠진 독에 물 붙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형구 <전북지방법무사회 회장·법학박사>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10년 후에 전주시가 하계 올림픽 최종 개최지라고 결정을 얻어내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이 해야하는가 문득 2023년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떠올려 본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대회가 개최되기 전 수 년전부터 언론 등을 통하여 성공리에 개최되기 위한 여러방안이나 수단 등을 전달한바 있다.
필자 역시 모 언론사에 기고문을 보태어 세계 청소년들이 전북을 온다는데 몇 개월 남지도 않았는데 도내 전체가 이와 관련하여 첩보작전이나 하는 듯 너무나 조용하여 미래 전북의 100년을 위한 기회라고 강하게 어필한 적이 있다.
완주·전주 통합을 하든 안하든 우리는 2036년 하계 전주 올림픽을 위하여 도민 전체가 주인의식으로 혼신을 다하여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뭐니 뭐니 해도 항간에 먹샤니즘이라고 하는 신조어가 난무할 정도로 이제는 사람이 먹고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고 위기상황까지 느끼는데서 나오는 말이다.
결국 그 바탕은 경제다. 죽기살기로 국내나 국제적 국직한 행사들을 유치할려고 몸부림치는 지자체 속내는 주판알을 튕겨보았을 때 돈이 되기 때문아닌가. 그 돈이 지근거리에서 활보할 때 현대의 삶은 윤택해진다고 말하고 실질적으로 그렇다.
이왕이면 완주·전주가 통합이 되어 2036 하계 전주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른다면 금상첨화지만 냉정한 셈법으로보면 굳이 올림픽을 양기관(전주·완주) 통합과 연계하는 것은 거리를 두고 생각해 볼일이다.
최근 통합의 의견이 수면 위로 부상하다 보니 기다렸다는 듯이 우후죽순식으로 무슨 단체나 되는 양 사람들을 끌어 모아 집단화하며 통합을 외치고 있어 역주행할까 걱정 아닌 걱정을 아니 할 수 밖에 없다. 잘 알고 있겠지만 수 년전 통합이 실패한 원인을 소환해보면 당시 전주시민의 반대 또는 완주군민의 반대로 무산되었는지 묻고 싶다. 필자의 견해는 전주시민이나 완주군민의 절대적 반대가 아닌 정치꾼의 세몰이가 그 결정적 원인이라고 믿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시·군·구의원을 선출한 해가 1991년 3월 26일이었으니까 벌써 34년이나 되는 세월을 보냈다. 즉, 34년 동안 이 땅에는 지방자치정부가 주축이 되어 나라 살림을 운영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시의원이나 군의원 또는 구의원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고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이들 의원들 사무실을 들락거리면서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전주 통합 주민의견청취를 위하여 도지사가 완주를 방문한 것이 두 번째였고 이 두 번째 모두 보기도 민망하고 듣기도 민망할 정도의 언행들이 넘지 않을 선까지 넘어서는 촌극까지 벌어져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실패로 돌아갔다.
수사기관에서 목표를 정하고 수사를 하는 경우에는 태반이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밀어붙인다고 일이 성사된다고 믿는 것은 군부나 독재정권하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면 기초민의를 대변하는 통합관할인 전주시의원과 완주군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가감없이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 참 좋을 듯하다.
역설적으로 이 자리에서 통합반대의 원인이 많이 나올수록 통합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통합이라는 대전제가 미래지향적이고 양기관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또한 이에 명분이 주어지고 상호 상생의 길이 확실하다면 이들은 누가 통합을 반대한다 하더라도 앞서서 통합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시의원이나 군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하여 할 일이 더 생긴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이 나라 국회의원은 300명이며 이 중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은 10명이다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지역 관할 국회의원 즉, 완주군 관할 의원은 1명으로 현재 안호영 의원이다. 정치는 잘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시의원이나 군의원의 추천 내지 공천은 관할 국회의원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정작 투표권은 지역 주민이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추천된 자 또는 공천된 자가 대부분 의원 뺏지를 단 것으로 나타난다.
도민을 위한 대토론장이나 원탁회의 등에서 논지의 한 가운데 있는 지역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의 완주·전주 통합에 대하여 속내는 어쩔지 모르지만 이렇다할 의견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민들의 미래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고 귀가 따갑게 듣고 있는데도 도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10명의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통합에 대하여 진지하게 의논했다는 이야기 또한 듣지 못하였다. 자생단체 수 백개가 통합을 위하여 몸부림 친들 밑돌이 요지부동이라면 밑빠진 독에 물 붙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형구 <전북지방법무사회 회장·법학박사>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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