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발전 군민협, 13개 읍·면 도보 순례로 통합 공감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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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_ 상생발전네트워크
- 조회수_ 15회
- 작성일_ 2025-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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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부터 '13일 상생 대장정' 돌입… 주민 건의 정책 반영 추진
- “통합은 소멸이 아닌 확장”… 읍·면 맞춤형 발전 비전 제시
[투데이안]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 찬성 입장을 견지해온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회장 성도경)’가 완주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통합의 진실을 알리는 ‘13일간의 소통 대장정’에 나선다.
성도경 군민협의회 회장은 오는 7월 16일부터 13일간 완주군 13개 읍·면을 하루 한 곳씩 도보로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통합에 대한 왜곡된 정보는 바로잡고, 읍·면별 맞춤형 발전 비전은 공유 및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순례는 ‘예! 오! 함께 걷는 완주의 내일 – 13개 읍·면 상생 대장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군민협의회는 “통합은 소멸이 아니라 확장”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각 읍면의 고유성과 주민 이익을 보장하는 발전 전략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군민협의회는 전주시가 이미 약속한 105개 상생발전 방안 외에도, 이번 현장 순례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추가 사업을 직접 청취·기록하고 정책화해 행정당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순례 종료 후에는 주민 건의 사항을 종합한 보고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주군 등에 제출하고, 정책제안서로 재가공해 실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순례에는 역사문화 전문가, 유튜버, 통합 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도 동행하며, 완주 각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소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대담과 SNS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주요 활동은 '완주 13일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 영상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에 배포된다.
초반 순례는 7월 16일 상관면을 시작으로, 고산·비봉·운주·화산·경천·동상 등 북부 6개 면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는 산·호수·강이 어우러진 자연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명·힐링벨트 구상과, 만마관 등 역사문화자원 활성화, 만경강 상류권 개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반부인 8일 차에는 삼례읍·봉동읍·용진읍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은 행정·산업·유통·역사문화의 거점지로서, 통합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중점 논의한다.
후반부(11~13일 차)에는 이서면·소양면·구이면에서 소통을 이어간다.
특히 이서면은 혁신도시와 AI 산업벨트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생명경제·금융허브 역할 강화 방안, 소양·구이면은 주거·휴양지 및 신산업 유치의 거점으로서 발전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군민협의회는 이번 순례가 일방적 홍보가 아닌 '즉문즉답' 소통 방식과 '우리 마을의 내일' 포스트잇 게시 행사 등으로 주민 참여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유튜버와의 대담 콘텐츠 촬영도 함께 이뤄지며, 통합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현실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성도경 회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는 선택”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bhaum2730@naver.com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 “통합은 소멸이 아닌 확장”… 읍·면 맞춤형 발전 비전 제시
[투데이안]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절차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 찬성 입장을 견지해온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회장 성도경)’가 완주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통합의 진실을 알리는 ‘13일간의 소통 대장정’에 나선다.
성도경 군민협의회 회장은 오는 7월 16일부터 13일간 완주군 13개 읍·면을 하루 한 곳씩 도보로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통합에 대한 왜곡된 정보는 바로잡고, 읍·면별 맞춤형 발전 비전은 공유 및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순례는 ‘예! 오! 함께 걷는 완주의 내일 – 13개 읍·면 상생 대장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군민협의회는 “통합은 소멸이 아니라 확장”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각 읍면의 고유성과 주민 이익을 보장하는 발전 전략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군민협의회는 전주시가 이미 약속한 105개 상생발전 방안 외에도, 이번 현장 순례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추가 사업을 직접 청취·기록하고 정책화해 행정당국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순례 종료 후에는 주민 건의 사항을 종합한 보고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주군 등에 제출하고, 정책제안서로 재가공해 실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순례에는 역사문화 전문가, 유튜버, 통합 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도 동행하며, 완주 각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소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대담과 SNS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주요 활동은 '완주 13일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 영상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에 배포된다.
초반 순례는 7월 16일 상관면을 시작으로, 고산·비봉·운주·화산·경천·동상 등 북부 6개 면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는 산·호수·강이 어우러진 자연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명·힐링벨트 구상과, 만마관 등 역사문화자원 활성화, 만경강 상류권 개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반부인 8일 차에는 삼례읍·봉동읍·용진읍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 지역은 행정·산업·유통·역사문화의 거점지로서, 통합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을 중점 논의한다.
후반부(11~13일 차)에는 이서면·소양면·구이면에서 소통을 이어간다.
특히 이서면은 혁신도시와 AI 산업벨트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생명경제·금융허브 역할 강화 방안, 소양·구이면은 주거·휴양지 및 신산업 유치의 거점으로서 발전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군민협의회는 이번 순례가 일방적 홍보가 아닌 '즉문즉답' 소통 방식과 '우리 마을의 내일' 포스트잇 게시 행사 등으로 주민 참여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유튜버와의 대담 콘텐츠 촬영도 함께 이뤄지며, 통합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현실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성도경 회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는 선택”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bhaum2730@naver.com
출처 : 투데이안(https://www.toda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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